오십미터님네 앵앵이가 한 빨간 리본이 예뻐보여서 보라돌이와 행복이에게도 리본을
해줘보기로 했다. 물론 사진찍을 동안만...
그런데 그 잠시를 참지 못하고 몸을 흔들고 버둥거리는 통에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달랑 두 장 찍었는데 그나마 다 흔들려서 엉망이었다. ㅡㅜ
사진은 보라돌이. 행복이는 보라돌이가 리본으로 고문(?)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디론가 사라져서 한동안 나오질 않았다.
동생이 사온 아이스크림 케이크 통.
보라돌이는 자기 덩치도 생각하지 않고 부득부득 그 안으로 들어간다.
정말 고양이는 봉투와 상자를 너무 좋아한다.
저렇게 들어가 있는 보라돌이를 보니까, 마치 보라돌이가 "내가 선물이예요"하는 것 같았다.
그럼, 그렇구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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