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사 건륭명종과 탁본 대적광전 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종은 1793년에 조성되었다. 종의 형태는 쌍룡의 용뉴에 종신은 ∩모양을 하고 있다. 상대와 중대에 굵은 횡대를 두르고 그 사이에 원형범자와 연곽, 보살상을 배치하였으며 하단에는 팔괘가 둘러져 있다. 형태나 문양에서 소박한 인상을 주는 이 종을 돋보이게 하는 .. 한국의 문화 2008.02.04
석굴암 훼손되기 전의 석굴암. 일제에 의해 엉망이 되어버린 모습. 석굴암을 해체해서 일본으로 가져가려 했다더군요. 그래서 저렇게 엉망이 되었구요. 문제는 아직도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한 석재들이 석굴암 입구에 잔뜩 있다는 거예요. 한국의 문화 2007.03.17
신라, 장식보검(裝飾寶劍) / 보물 635호 신라(新羅) / 금제(金製) / 길이 : 36Cm / 국립경주박물관 이 장식보검은 삼국시대의 고분에서 흔히 출토되는 환두대도(環頭大刀) 등 여러 종류의 칼과는 그 형태가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표면에 나타난 장식 역시 동양적이 아닌 서구성이 짙은 이색적인 문양이 베풀어졌으며, 홍마노(紅瑪瑙)의 감입(嵌.. 한국의 문화 2007.03.14
토함산 해돋이 바다에서 둥근 알처럼 생긴 태양이 눈부신 빛을 뿌리며 떠오르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첫줄 가운데부터 둘째줄 가운데 사진까지 태양은 아직 바다 속에 있습니다. 동생이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왔는데 토함산에 올라 해돋이를 기다리는데 너무 배가 아프더랍니다. 그때 담임선생님이 못.. 일상다반사 2007.03.12
경주 마지막날 일정 : 분황사 - 황룡사지 - 황남빵집(^^) - 포석정 - 집 짐을 다 챙겨서 분황사로 출발. 분황사 역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분황사의 목어는 좀 독특했는데 눈이 스프링이 달린 것처럼 튀어나오고 혀도 잡아뺀 것처럼 쑥- 나와있었습니다. 한켠에선 이른 아침부터 발굴작업을 .. 일상다반사 2007.03.12
경주 둘째날 - 안압지 야경 도로표지판이 이상하게 되어 있는데다가 밤이라서 한참을 헤맨끝에 분황사에 도착했습니다. 분황사, 포석정, 안압지는 야간에 개방한다고 한 동생의 말만 믿고..... 하지만 깜깜했습니다. ㅡㅜ 어떤 사람에게 물었는데 분황사, 포석정 전부 야간에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안압지는 모르겠다고 .. 일상다반사 2007.03.12
경주 둘째날 일정 : 토함산 해돋이 - 석굴암 - 불국사 - 대왕암 - 이견대 - 감은사지 - 기림사 - 골굴사 - 안압지 - 첨성대- 반월성 - 석빙고 토함산은 수학여행 때와 이번, 딱 두번 올랐는데 두번 모두 해돋이를 볼 수 있었어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석굴암(석굴사)이 얼마나 엉성하게 복원(?)되.. 일상다반사 2007.03.12
경주여행 첫날 조카들이 토요일 저녁에 집에 와서 잤기 때문에 일요일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할 수 있었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출발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무슨 안개가 그리 짙은지... 꽤 긴 안개 구간을 조심스럽게 운전해야만 했어요. 중간에 두번 정도 쉬고 경주에 도착하니 11시 무렵. 바로 김유신묘로 향했습니.. 일상다반사 200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