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병원 출근기(?) 어미가 있으면 꼼꼼하게 핥아주어서 엉덩이가 뽀송뽀송 했을텐데... 반야를 처음 본 것이 토요일 오후니까 수요일인 오늘까지 5일 동안 우리집에 있었던거다. 그 중 어제 하루를 제외하곤 매일 병원에 갔다. 잠지에서 고름 나는 것을 열심히 소독해 주었는데 밤 8시가 넘어서 부엌에 다녀오니 똥을 지..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나 때문에 고생하는 녀석... 배설을 하지 않기에 자주 문질러 주었는데 그게 탈이었나 봅니다. 오줌을 닦아내는데 약간 피가 보이는 듯하더니 이내 고름처럼 보이는 것이 묻어 나왔어요. 어쩐지 몸이 더 뜨거운 것처럼 느꺼지기도 하고.... 병원에 갔더니 세균에 감염이 되었다고 해요. 오줌을 닦아내는 휴지도 그렇고 사람의 손도..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업둥이는.... 업둥이가 집에 온지 삼일째가 되었습니다. 응가를 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 가운데 손가락 길이만큼의 응가를 했습니다. 크헉- 많이도 쌌다. 허긴 그 동안 배설을 하지 못해서 배가 엄청 빵빵했거든요. 힘을 주면서 끙끙 거린 후 지쳤는지 자더군요. 자잘한 문제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잘 지내..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제가 일을 저질렀어요. ㅡㅜ 오늘 오후, 경비 아저씨가 택배가 왔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을 하셨어요. 경비실에 들어가자마자 바닥에서 본 것은 조그만 털뭉치! 앗! 이게 뭔가요? 아저씨 말씀이 어떤 사람이 주웠다(?)면서 데려 왔답니다. 우유를 주니까 잘 먹더라고 하시는데 그냥 사람이 먹는 우유였어요. 물론 아저씨께서는 나름..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