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한 후 보라돌이는 잠을 많이 잔다. 원래 잠탱이긴 했지만 더 많이 자는 듯하다.
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으니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케이지 안에만 있으니 자는 것 외에 달리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사료양도 줄어서 좀 걱정스럽다.
병원에서 주신 캔(세개나 주셨는데)도 그다지...라서 아무래도 캔을 주문해야 할 것 같다.
실밥을 뽑고 붕대를 풀은 보라돌이의 다리.
병원에 있는 동안 치료도 잘받고 적응도 잘해서 거기에 계신 선생님들이 "님 좀 짱인듯.."이라고 하셨단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큰 소리로 웃었는데....
엄니는 보라를 보면서 "보라, 고생했어. 애구- 딱한 것...."하신다.
3주 정도는 케이지 안에 있어야 하는데 보라돌이가 잘 견뎌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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