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왕과 행복이네

지켜보기

MissJaneMarple 2010. 9. 6. 06:46

 

 

반야가 '자기' 화장실에 들어간다.

 

 

모래를 파고 자리를 잡더니 응가를 한다. 보라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바라본다. ㅡㅡ;;

화장실 위로 올라가거나 바로 앞에 앉아 있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런지....

보라돌이와 반야의 위치가 바뀌기도 한다. 보라돌이가 화장실에 들어가 볼 일 보는 것을

반야가 진지하게(?) 볼 때도 있으니까.

 

 

토요일엔 발판을 사서 깔아주었다. 반야와 보라돌이는 저 발판을 스크레쳐로 사용하고 싶어하는데

고정이 되지 않아서 몇번 긁다가 췟- 하면서 돌아서야 한다.

 

*

 

반야는 어제(일요일) 아침에 안방 침대에 또 오줌을 쌌다.

화장실을 따로 마련해 주고 한동안 괜찮은 것 같더니....

엄니는 화를 내시고 반야는 다시 안방 출입금지를 당했다.

김동기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동기님은 반야의 요새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셨다.

상담비용은 보내지 말고....

이제 김동기님이 반야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기다리는 수밖에.

 

'큰마왕과 행복이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잠1  (0) 2010.10.03
고양이 전용 천연비누  (0) 2010.10.03
널부러지다  (0) 2010.09.06
반야, 그렇게 좋냐?  (0) 2010.09.02
반야의 목욕  (0)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