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자 슬몃 나와서 집안을 탐색하기 시작한 파랑이.
현관 앞에서 신발들 냄새를 맡기도 하고 현관 쪽 창을 한참 내다보기도 했다.
그런 모습이 쪽 자기 식구들을 찾는 것처럼 보였다.
작은마왕 방과 욕실 사이에 앉아 있는 파랑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았더니 흐리게 나와서 유화느낌이 나게 해보았다.
마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하나?'하는 것 같다.
작은마왕 방문 쪽에 앉아서 보라돌이, 반야와 서로 쳐다보고 있는 중이다.
한참을 이렇게 있다가 미건 위에서 잠을 잤다.
밥과 물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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