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이 좀 빨랐어요. 그래서 추석 차례상 차리기가 힘들었지요.
햅쌀도 나오지 않고 과일도 제대로 여물지 않아서...
그런 까닭에 비싸기는 왜 그리 비싼지 한숨이 저절로 나올지경이었습니다.
'나는 꼼수다'식으로 말하면 "다 가카 덕분이다"고 해야 하는지...
그래도 가족들이 모이고 음식을 해서 서로 나눠 먹고
그런 점은 좋았습니다.
아직 여름의 열기가 다 사라지지 않아서 그런지 음식을 장만하거나 구석구석 청소를 할 때면
땀이 꽤 나더군요. 이제 몇번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나면 잠자리가 날고 하늘이 청명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지요. 그런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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