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는 주로 안방에서 지내고 반야는 내 방에서, 보라돌이는 내 방과 작은 마왕 방을 왔다갔다 한다.
보라돌이와 행복이는 곁에 누가 달라붙어 있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반면, 반야는 그렇지 않다.
잘 때도 내 팔베개를 하고 자기 시작한다.
보라돌이가 반야에게 조금만 더 친절하고 다정하면 좋을텐데....싶다.
대체로 이 두 녀석은 이렇게 잔다. 내 침대에 둘이 올라와 있어도 한 녀석은 침대 끝에 한 녀석은 침대 머리쪽에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온열기가 필요할 때는 좀 다르다. ㅋㅋ
반야는 보라돌이와 어떻게든 접촉하려고 한다. 보라돌이는 데면데면.
보라돌이 옆에서 편히 잠든 반야와 달리 보라돌이는 점점 가장자리로....
그러다 혼자 미친듯이 털손질을 해서 반야가 깼다.
흐이구- 보라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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