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옷색을 말한다.
치(緇)자는 원래 ‘검은색 비단’이란 뜻으로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스님의 신분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주는 말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 의미가 퇴색하였다.
비단이 무명천으로 바뀌면서 거친 천 또는 무명 삼베옷에 잿염색을 한 색으로 바뀐 것이다.
치(緇)자는 검은색을 자연에 비유할 때도 사용되어 짙은 숲의 색을 지칭하기도 하며,
세속의 때를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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