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일상... 긴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많이 아쉽다. 연휴 동안 마무리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그것도 못하고 계속 재채기만 하다가 끝나버린.. 윌은 연휴가 시작될 무렵 아프기 시작해서 이제 회복되는 단계인 듯하다. 그나마 명절엔 부모님이 보살펴 주실 수 있는 곳에서 누워 있을 수 있었다는 것. 뭐 부모님께.. 일상다반사 2007.09.30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아직 논이 완전히 황금색으로 물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름과는 다른 색을 보여줍니다. 이번 여름에 비가 많아서 과일도 싱겁고 가격도 비싸지만, 그래도 가을은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달님에게 소원도 빌어보세요. 저도 선물 하나 드립니다. 저 선물꾸러미엔 여러분이 가지고 .. 일상다반사 2007.09.22
불편한 마음.. 이번 여름은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부글부글 꿇어오르기도 하고, 절망이다...싶기도 했다.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 정도로 힘들었다. 혜가는 달마 앞에서 팔을 베어 진리를 구하고자 하는 결심을 보였지만 나는 마음을 베어 버리고 싶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 일상다반사 2007.09.01
MBC Mini 컴으로 일할 때는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무실에서는 그렇게 하기 어렵지만 저야 뭐 혼자니까...^^ 차로 이동할 때 정선희가 하는 프로그램을 즐겨들었는데 문득 라디오를 들으면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운받았어요. 마봉춘의 미니. 지금 성시경이 진행하는 프.. 일상다반사 2007.08.22
매미소리 큰 아침.. 어제는 하루종일 날씨가 이상했습니다. 맑았다가 흐렸다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내렸다가.... 그런데 오늘 아침엔 매미가 우네요. 평소보다 소리가 더 큰 것 같아서 창쪽을 보니 행복이가 고개를 들고 뭔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매미가 방충망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그.. 일상다반사 2007.08.10
오늘은 윌이 이사하는 날 파랑이와 반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집을 옮기는 윌! (대단하당~~) 오늘 짐 옮길 때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제 두 녀석도 좀더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우다다를 하면서 지낼 수 있을테고 윌의 마음도 편해지겠어요. 나중에 휴지들고 놀러갈게요. 일상다반사 2007.08.10
세상이 시끄러워서.. 문득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까지 살면서 이런 생각든 적 없었는데...... 어디간들 사람을 떠나 살 수 있겠는가~~싶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뿜어내는 독에, 내 스스로 만들어내는 악취에, 귀를 울리고 마음을 할퀴는 악다구니 속에서 지쳐간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가? 아.. 일상다반사 2007.08.09
마봉춘, 드디어 머리에 꽃 꽂다! 어제 낮에 믿을 수 없는 글을 보았다. MBC의 한 프로그램에서 '디워'의 한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극장에서 캠코더로 몰래 촬영한 필름을... 미쳤다!는 소리 밖에 나오질 않는다. '디워'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내가 재미있게 봤으면 그걸로 된거고, 형편없다고 생각.. 일상다반사 2007.08.08
그릇이 사라졌다...ㅜㅜ 길냥이 사료 두는 6곳 중 3군데의 그릇이 사라졌다. 그 세 곳은 길냥이들이 제일 많이 오는 곳이고 더구나 요즘은 어린 냥이들도 보여서 사료와 물을 넉넉하게 두곤 했는데, 방금 전, 사료를 들고 나가보니 그릇이 사라져 있었다. 놀이터가 가까이 있어서 혹시 아이들이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민원이 .. 일상다반사 200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