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목일, 한식 나무를 심어본 기억이 없다. 중교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행사했던 것은 제외하고.... 환경문제는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이미 전지구의 문제이다. 나무를 심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종이컵이나 일회용품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삼푸도 좀 줄여쓰고.... 오늘이 식목일이면서 한식이라.. 일상다반사 2008.04.05
만우절 만우절이면 학년을 뒤섞어 반을 바꾸고, 선생님에게 장난치고..... 문득 그 생각이 났어요. 이젠 아무도 내게 장난하지 않고 나도 역시 그렇고. 어쩐지 슬프네. 일상다반사 2008.04.01
예브게니 플루첸코의 갈라쇼 토리노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예브게니 플루첸코가 2001년 월드 챔피언쉽에서 선보인 시범경기 영상. 음악은 Tom Jones의 sexbomb. 전에 이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아마 블로그를 이사할 때 삭제한 모양이다. 그때도 기분이 별로다 싶으면 이 동.. 일상다반사 2008.03.31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퇴근한 동생이 들어오자마자 핸드폰을 내밀었다.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것을 찍어 왔단다. 뭔가 싶었는데..... 야생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일부 주민이 있다. 고양이 배설물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민원이 발생한다. 밥 때문에 야생고양이 서식처가 될 수 있으니 절대 밥을 주지 말라. 이런 내용이었다. .. 일상다반사 2008.03.19
형돈이의 족발슬램 우리들 일상이라는 게 그렇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도 않고 뭔가 흥분되는 일이 빵빵 터지지도 않는... 그런 평범한 일상 속에서 터지는 웃음은 한 주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어제 무한도전을 볼 때 그랬다. 온가족이 텔레비전 앞에 앉아 무한도전을 보다가 다른 것 다 잊고 뱃속부터 우러나오는 웃음.. 일상다반사 2008.03.16
어린 길냥이의 죽음 조금 전에 길냥이 사료를 주기 위해 나갔었습니다. 두번째 사료를 두는 곳에 갔을 때, 물그릇에 뭔가가 있더군요. 작은 동물의 시체였습니다. 처음엔 쥐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작아서... 길냥이의 보은인가..는 생각이 잠시 들었었지요. 고양이들이 사료 주는 사람에게 자기가 먹이로 잡은 것을 갔다.. 일상다반사 2008.03.08
春雪 아침 내내 하늘이 흐리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 어제 점심 무렵. 고양이 두 녀석과 엄니께서는 낮잠에 빠져서 춘설이 분분한 것도 모르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눈이 오는구나 싶어서 사진기를 꺼내들었습니다. 베란다 유리를 통해 찍었더니 좀.... 올 때도 느닷없더니 그칠 때도 갑자기 그치더군요. 그.. 일상다반사 2008.03.05
바람에 온기가 있어서 바람 속에 온기가 잇어서 그런지 쌓였던 눈이 제법 녹았다. 이젠 봄이 오고 있구나 싶다. 눈 밟을 때 나는 뽀드득 소리를 좋아했는데 길냥이 사료를 주러 나갔을 때는 그 소리가 동네 사람을 다 깨울 것처럼 크게 들린다. 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좋고 싫고가 달라지기도 한다. 일상다반사 2008.02.28
눈이 오더니... 눈이 꽤 많이 왔었어요. 어제 새벽에 길냥이 사료주러 나갔는데 발이 푹푹 빠지더라구요. 어제 아침에 윌에게 눈온다고 문자했더니 윌이 보낸 사진. 사진을 보면서 "아! 윌은 눈치우느라고 고생했겠구나"싶었어요. 어제 낮에 찍은 아파트 풍경. 나무 오른쪽으로 하트모양의 낮은 나무가 있잖아요? 그곳.. 일상다반사 2008.02.27
茶 한잔... 그 사이 너무 바뻐서 내 블로그인데도 손님처럼 다녀 가기만 했다 그래도 댓글이 있는 것을 보면 반가워서 나도 그 댓글에 답을 하고... 일을 하는 동안 나는 계속 해서 뭔가를 마셔야 한다. 커피, 물, 기타 등등의 음료.. 그런데 커피는 오히려 입을 마르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원두커피가 아니라.. 일상다반사 200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