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말벌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MissJaneMarple 2009. 9. 28. 19:56

 

 

부여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너무 졸려서 공주 웅비탑에서 잠시 쉬던 중 앞을 물끄러미 보다가 깜짝 놀랐다.

마을 사람들이 오고가는 길에 커다랗게 달려 있는 것은 바로 벌집!

 

 

내 핸드폰 카메라는 화질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벌집인 것을 확실하다.

저기에 벌집이 있는 것을 몰랐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었는데

벌집의 존재를 아는 순간 앉아 있기가 불안해졌다.

 

역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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