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사시는 선배가 집을 새로 지어서 이사하실 예정이다.
크지 않은 집이지만 부여가 나중에 노후를 보내기 번잡하지 않은 환경이고, 생태를 생각한 재료를 사용하면서
짓고 있다. 건축설계사를 분을 뵌 적이 있는데 예술가 타입의 근사한 분이셨다.
약 2주 전에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모습이 달라졌을거다.
선배 집에서 가장 부러운 것은 저 앞의 느티나무다.
여름에 보았을 때는 동네분들이 평상을 마련해서 나무 그늘 아래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안방 창에서 본 나무.
쌓여 있는 건축 재료들이 각각의 자리를 찾아가면 나무가 집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아하! 그 나무 참 잘 생겼다.
*
11월 30일에 사진을 더 찍었으나 올리지 못했다. 올리기엔 너무 늦은 사진.
그래서 여기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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