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반야.
보라돌이에게 가서 놀자고 한다.
귀찮은 보라돌이는 너 혼자 알아서 놀앗- 하고 달아나 버리는 데,
마음 상한 반야, 그냥 넘기질 못하고 마루에 누운 보라돌이 주변을 살벌한 포스를 풍기며 돈다.
놀자구, 놀자니깟-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보라돌이와 씩씩- 거리는 반야.
그렇게 보라돌이에게 달라붙어 놀자던 녀석이 느닷없이 쿨~한 척 돌아서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밥을 먹는다. @_@
속상하면 먹어서 풀어버리는 사람이 있듯이 반야도 그런가.....?
반야~ 속상하다고 그렇게 폭식하면 살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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