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와 함께 우다다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여러 명암의 그림을 찾을 수 있다. 왼쪽은 밝아서 보기 좋지만 오른쪽 그림에 있는 모자 안쪽의 색과 걷어 올린 두루마기의 색이 나타나있지 않다. 이쾌대 -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1948-49. 이쾌대 - 자화상2 이쾌대 - 자화상

꽃잎인 줄 알았더니 꽃잎이 아니다. 물고기 같기도 하고 털이 복실거리는 작은 생명체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잎, 환한 물고기로 이렇게 예쁜 트리를 꾸밀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어느 바다 아래에는 물고기들이 저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과 작품설명 http://neolook.net..

조형신_나?나! No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91cm_2008 * 굿모닝 신한 갤러리에서 12월 13일까지 전시한다. 전시회 이름이 <생각중이라고. 그러니 괜찮아>이다. http://blog.naver.com/slatca (작가의 블러그) http://neolook.net/mm08/081213h.htm (다른 작품과 해설)

함명수_Bomb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08 함명수_Pistol_캔버스에 유채_112.1×162.2cm_2008 처음 봤을 때는 벌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수류탄이다. 그제서야 Bomb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수류탄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혀 모양의 표피를 갖고 있다. 아무리 부드러운 털실로 몸을 감싸고 있어도 무기는 무기..

* 작품에 대한 작가의 설명 http://www.bongsanart.org/html/sub5_01.html?webpage=/html/sub5_01.html&board=bbs_3&case=view&page=3&num=101&search=&se_word=

쿠츠나 미와_국기國旗1(모시모시 NO.81)_한지에 먹, 아크릴채색_75×53cm_2008 초원을 가로 지르는 말을 자유와 생동력의 상징이다. 그러나 멈춰 서 있는 그림의 말은 너덜너덜해서 마치 탈피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탈피를 마친 후 껍질 속에서 나오는 것은 히노마루. 안장에 앉은 인물은 전통 가면..

신혜정_ANGEL_닥종이_22×12×10cm_2008 신혜정_ANGEL_닥종이_22×12×10cm×3_2008 이 아이들의 표정이 참 좋다. 정말 천사라는 마음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나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나는 몇 생을 거듭해야 "산은 산, 물은 물"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으려나... http://neolook.net/mm0..

강태훈_주식 투자를 위한 제단_혼성 미디어_100×26×112cm_2008 주가의 폭락으로 누구는 깡통을 찼다느니 휴지가 되었다는니 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많은 사람들이 CMA니 뭐니 하면서 펀드나 주식에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일만으로 취급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럴 때는 냉철하..

<백제의 옛 수도> 히라쓰카 운이치(1895-1997), 1939, 판화 <百濟舊都> 平塚運一(1895-1997), 1939, 版畵 일본 신판화의 거장 히라쓰카 운이치(平塚運一 1895-1997)는 한국을 사랑한 화가로도 유명하다. 1939년 이왕가미술관에 <백제의 옛 수도>와 〈내금강 풍경>을 기증하였다. <백제의 옛 수도>는..

<일본식 머리를 한 여인> 고이소 료헤이(1903-1988), 1935, 유화 <日本髮の娘>, 小磯良平(1903-1988), 1935, 油畵 일본 최고의 서양화이자 도쿄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한 고이소 료헤이의 <일본식 머리를 한 여인>은 일본 근대 서양화 가운데 최고 명품의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 이 작품은 일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