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추석달 윗 사진은 조카가,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 겁니다. 조카가 찍은 사진은 색이 예쁘지 않고 제가 찍은 사진은 달이 세포분열하는 것처럼 나왔네요. ㅡㅡ; 2005·09·19 14:51 일상다반사 2007.03.05
박물관에서 봉숭아 물들이기 저와 제 동생들이 그랬던 것처럼 작은 조카가 외가라고 집에 왔어요. 그래서 오늘, 종종 이모의 인내심을 시험하곤 하는 이 녀석과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박물관에 갔어요.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 박물관 본관으로 가는 길, 조카가 외쳤어요. "매점이닷-".....................ㅜㅜ 경기도 박물관은 그저 유.. 일상다반사 2007.03.05
나 당신 팬티에 관심 없거든..... 지난 토요일, 아버지께서 냉면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새로 생긴 가게가 있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허걱- 아직 공사중인 냉면집...ㅡㅡ;; 현수막이 걸린 것을 보시고 오픈했다고 생각하셨나보다. 공사 잘하는지 시찰(?)하고 난 후, 설렁탕을 먹으러 갔다. 전부터 한번 가보자고 말했던 곳이라서 모두 찬성.. 일상다반사 2007.03.05
잠수함을 타고 다니던 시절 몇 년전까지 타고 다니던 차는 비가 샜다. 그것도 운전석만. 내 차는 비가 샌다는 말을 하면 다들 뜨악한 표정이 되곤 했다. 설마....하는 얼굴들로..... 비가 오면 길이 막히거나 옷이 젖는다거나 하는 불편함보다 앗- 내 차 어쩌지?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으니까. 그래서 여름엔 발깔개 밑에 신문지를 두.. 일상다반사 2007.03.05
문전박대 당하고 다방에 가다 오늘 평택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 아버지께서 전화하셨어요. "너 왜 집에 있으면서 문 안열어주냐?" "에? 아버지 이건 핸드폰인데...ㅡㅡ;; 저 집에 가는 길이예요." "집이 아니고?" "네" "너 집에 와도 못들어간다." "(아니 무슨 그리 섭섭한 말씀을....)" "건전지가 다 되어서 문이 열리지 .. 일상다반사 2007.03.05
동생의 결론 난생 처음 휘트니스 클럽에 갔습니다. 단지 내에 있어서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이죠. 그동안 부모님께서 다니셨고, 동생은 다른 곳에서 요가를 하고 있었어요. 운동하라는 소리를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지만 '귀찮아~~~~'하면서 과자봉지 들고 TV만 열심히 봤죠. 그러다가 결국 돈까지 주시면서 .. 일상다반사 200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