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냥이, 반야 식빵을 담아온 비닐봉지를 발견한 반야. 일단 머리부터 들이밀고 본다. 그러나 어쩌랴~ 봉지에 비해 반야의 몸이 너무 큰 걸....흠...어쩐다....생각 중인 반야. 들어가고야 말겠어. 방법이 있을거야. 방법이 있을거야....있을거야...있으려나? 반야는 저렇게 한참을 빙글빙글 돌았다. 봉지를 달래듯이 핥..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8
파랑이, 멀미 때문에 3 파랑이, 잘 잤어? 음....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군. ㅡㅡ;; 호기심 가득한 반야는 작은마왕 방 입구에 자리를 잡고 파랑이를 살피는 중이다. 캣닙부인과 놀던 파랑이 잠시 휴식 중. 그리고 졸고 있다. 자기도 나름대로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어제 밤에 제대로 자질 못한거다. 하지만 내가 움직이는 소리에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8
파랑이, 멀미 때문에 2 밤이 되자 슬몃 나와서 집안을 탐색하기 시작한 파랑이. 현관 앞에서 신발들 냄새를 맡기도 하고 현관 쪽 창을 한참 내다보기도 했다. 그런 모습이 쪽 자기 식구들을 찾는 것처럼 보였다. 작은마왕 방과 욕실 사이에 앉아 있는 파랑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았더니 흐리게 나와서 유화느낌이 나게 해보..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8
파랑이, 멀미 때문에 1 8월 첫주에 파랑이가 이틀 머물다가 갔다. 파랑이 엄마가 시어른들과 휴가를 가는데 파랑이를 데려갈 수 없어서 잠시 맡긴거다. 작년에 파랑이를 혼자 둘 수 없어서 같이 갔는데 멀미를 너무 심하게 했단다. 파랑이 고생이 너무 심해서 어쩔 수 없었다. 식구들이 떠나고 작은마왕 방에 혼자 남은 파랑..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8
미안하....지는 않다. 어느날 작은마왕이 핸드폰으로 보내온 사진. "아니, 이게 뭐야~~" 오줌싸개 반야를 표시하고 싶지만 오줌은 표현하는 것은 없어서 반야 앞에 똥덩어리를 놓았다. ㅡㅡ;; 나름 꾸민다고 한 촌스런 분홍테 안경을 쓰고는 있지만 반야는 짜증이 나나보다. 어쩌겠어, 반야. 다 네 업보인걸. 보라돌이는 도라..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7
그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2 흔들의자에서 행복이가 자고 있었는데 어느틈엔가 반야가 그 앞에 앉아서 행복이를 바라보고 있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행복이가 기겁했다. "뭐...뭐냐? 너는?" 행복이는 몸을 웅크린다. 반야가 저렇게 쳐다보다가 슬며시 다가가 갑자기 목을 물거나 펀치를 날리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휙..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