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돌이의 배 작년 11월 어느날, 작은 마왕이 보라돌이의 배가 이상하다고 했다. 걷는 것도 불편해 보인다고. 엄니도 "애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 같다"고 하셨다. 그러고보니 배엔 공이 들어있는 것처럼 빵빵하고 걸음도 어기적 어기적.... 그때부터 걱정이 시작되었다. 배에 복수가 찬 것은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2.01.31
뵨태 반야 반야와 보라돌이가 온열기에 몸을 지지며 누워있다. 밖에서 소리가 들리니까 보라돌이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몸을 일으켰다. 고양이는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나면 몸을 쭉 펴거나 등을 둥그랗게 말아올리는 행동을 한다. 보라돌이도 물론 그랬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반야가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2.01.30
다이어트 중인 파랑이 작년에 파랑이는 병원에 입원도 하고 아퍼서 좀 고생했다. 병원에서 하도 난리를 쳐서 치료하기 힘들었다고. 사람에게 참 순한 녀석인데 병원만 가면 돌변! 병원이 공포의 장소로 각인된 모양이다. 살이 엄청 찐 관계로 (사람과 마찬가맂로) 온갖 병에 걸릴 수 있으니 빨리 살을 빼..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2.01.30
꼬리로 엄마 때리기 캣닙부인을 쪽쪽 빨고 물어 뜯으면서 놀고 있는 행복이. 행복이는 캣닙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느라 주위를 살피지 않았는데... 무심한 듯, 보지 않는 듯 딴짓을 하는 것 같았던 보라돌이. 헉- 이런.. 보라돌이가 꼬리로 원근법 꼬리치기를 하면서 장난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행복이. 표정이 좋..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9.29
고양이는 떼쟁이 자판에 몸을 턱- 걸치고 놀아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안돼, 일해야 하거든. 아항- 그러지말고 노~올~자! 안돼. 혼자 놀던가 자는 게 어때? 내가 좀 바쁘거든. 일해야 사료도 사고 간식도 사잖아. 삐친 반야. 등을 돌려버렸다. 반야, 자판 위에서 좀 비켜주면 안되겠니? 백설이도 떼쓰는 중?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9.29
더워! 다 귀찮아! 9월이 되었는데도 늦더위의 기세가 수그러들 줄 모른다. 축 늘어진 보라돌이. 찜징방에 들어온 것 같은가보다. 보라돌이 전용의자에 있다가 어느새 내려와 털썩- 소리가 나게 방바닥에 드러누웠다. 보라돌이~ 불러도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래, 털옷까지 입었으니 얼마나 덥겠냐~~ 삼계탕을 삶아줄 수..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9.02
캣닙부인과 사랑에 빠지다 파랑이가 집에 왔을 때 캣닙부인을 아주 잘 가지고 놀아서 선물로 보내주었다. 그랬더니 파랑이가 캣닙부인과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사진이 왔다. 여울님에게 백설이가 들어왔을 때도 여울님이 백설이에게 선택된 기념으로 캣닙부인을 보냈다. 캣닙부인에 침이 잔뜩 묻었다. 백설이 머리가 좀 지..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9.02
고양이 발 동물의 발끝과 귀끝, 코끝은 참 귀엽다. 우리집 녀석들도 마찬가지로 어~엄~청 귀엽다. 하하하...^^; 반야의 발. 발끝만 새까맣다. 그래서 엄니는 늘 반야에게 발씻고 와라..고 하신다. 반야의 발바닥. 분홍색이 섞여 있는 다른쪽 발바닥이 더 예쁘긴 하지만 지금이 이 사진만 눈에 띄니까... 여울님네 백..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