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냥이를 꿈꾸는 운이 너무 반가운 소식이 왔다. 그 사이 궁금했었던 운이 소식. 운이 엄마가 방명록에 쓴 글을 보면 운이는 종종 외출냥이가 되는 모양이다. 밖이 그리운가 싶어서 데리고 나가면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거서 온몸을 긁어 놓는다>고 한다. 그게 어떤 상황인지 눈에 선하다. 행복이도 그랬으니까. 보라돌이..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8.01.16
따뜻한 곳이 좋아 작은마왕도 나도 전기장판이 아닌, 장판보다 훨씬 작고 방석보다는 조금 큰 온열기를 쓰고 있다. 아침에 작은마왕이 세수를 하고 방에 들어오니 두 녀석이 따뜻한 곳을 찾아서 뒹굴거리는 중이었다. 길게 늘어진 보라돌이와 친한척하는 보라돌이가 못마땅한 행복이. 사진 찍는 작은마왕을 따라 보라..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8.01.04
고양이의 여러 자세... 이 작품을 만든 분은 고양이를 잘 알거나 고양이와 같이 사는 사람일거다. 한동안 웅크리고 있거나 늘어지게 자던 고양이들이 몸을 움직이는 여러 동작 중 하나이다. 안방 침대에서 자던 보라돌이. 식구들이 자기를 찾는 소리에 일어나서 저런 자세를 취하였다. 가까이 있던 엄니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12.28
내가 선물이예요. ^_~ 오십미터님네 앵앵이가 한 빨간 리본이 예뻐보여서 보라돌이와 행복이에게도 리본을 해줘보기로 했다. 물론 사진찍을 동안만... 그런데 그 잠시를 참지 못하고 몸을 흔들고 버둥거리는 통에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달랑 두 장 찍었는데 그나마 다 흔들려서 엉망이었다. ㅡㅜ 사진은 보라돌이.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12.26
행복이 일기 26 아침부터 할머니와 큰마왕이 분주하더라구. 무슨 일인가~했지. 오홋- 아들! 아들아~보라돌이~ 이리와봐~ 보라돌이는 부엌에서 물 마시려고 하다가 내가 부르니까 쳐다보더라구. 이리와, 보라돌이. 여기 멍석깔린거 보이지? (앞발로 툭툭치면서 아들을 불렀어.) 보라돌이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금방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12.15
오후 햇살 속에서.... 오후가 되면서 베란다로 들어오는 햇살이 더 부드러워졌어요. 베란다의 화분을 보면서 뒹굴거리던 보라돌이는 의자 위의 자기 엄마를 바라보는 중. 행복이가 놀아주지 않자 커튼을 가지고 장난을 시작했어요. 보라돌이가 행복이처럼 커튼을 타고 오르는 것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12.01
보라돌이의 두 표정 겁 많은 우리 보라돌이. 늘 똥꼬가 깨끗하지 못해서 휴지로 가끔 닦아 주어야 하는 녀석. (그렇지 않으면 의자에 걸어 놓은 옷에 응가를 묻혀 놓는다. ㅡㅡ;;) 하지만 보라돌이의 몸짓이나 표정을 통해 '당신을 믿고 있어요'라는 것을 느낄 때면 그런 사소한 것들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예쁘기만..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11.21
행복이와 보라돌이 지금 컴의 바탕화면인 행복이 사진. 이렇게 순한 표정의 행복이 사진은 오랜만이다. 지지배가 워낙 지롤 맞아서....ㅡㅡ;; 너무 귀여운 우리 보라돌이. 오늘도 자기 엄마인 행복이에게 빰을 여러 대 맞았다. 그래도 보라돌이는 눈만 꿈벅꿈벅-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10.03
클라미디아와 보라돌이 지난번 병원에서 보라돌이 채혈을 해서 병원(수원 고려동물병원)에서 일차 검사 결과를 들었고 어제 원장님이 전화하셔서 2차 결과를 알려주셨어요. 다행스럽게도 치명적인 것은 별견되지 않았는데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상태라고 하시더군요. 보라돌이가 다른 고양이들과 접촉이 없었고, 예방주사도..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