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테러 당하는 윌 아이들을 윌에게 분양보낸 후, 윌과 통화를 더 자주 합니다. 파랑이와 반야, 특히 반야가 윌에게 테러(?)를 가하는 모양입니다.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우면 두 녀석이 침대로 올라온 답니다. 전에 반야는 제 침대에서 잘 때도 있었지만 자기 잠자리에서 자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파랑이는 침대 아래 방석..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5
아이들을 보내고... 토요일, 작은 마왕과 함께 파랑이와 반야를 데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윌의 집에 가기 위해서죠. 윌에게 데려다 준다고 했거든요. 챙겨줄 것도 있고.... 이동장을 열어 놓으니까 반야는 금방 나와서 탐색을 시작했는데 파랑이는 나오질 않더라구요. 물론 나중엔 나왔지만.... 윌을 만나고 사는 곳을 보니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5
파랑이 때문에 허걱-.....철렁~~ 어머니께서 며칠 집을 비우셔서 오늘 아침엔 제가 밥을 했어요. 다행스럽게도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일하러 나가지 않아도 되는지라... 동생은 출근하고 저는 설거지 마치고 아버지랑 커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부엌에서 와장창......소리가 나는 거예요. 파랑이가 싱크대에 올라갔..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5
모여봐~~~ 자기네들이 신나면 새벽이고 밤이고 뛰어다니면서 정신을 쏙- 빼놓는 녀석들. 이 녀석들을 하나에 담은 적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밥을 먹고 있는 녀석이 보라돌이, 눈에 불을 켠 행복이, 그 앞엔 파랑이, 몸이 달덩이처럼 빛나는 반야. 뒤에서 잡은 모습입니다. 우리 행복이 엉..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뒹굴뒹굴...콜록콜록.... 그동안 고양이들을 데리고 한 주에 한번 병원에 다니고 먹기 싫어하는 약을 쫓아다니며 먹이고 중성화수술도 시키느라 힘들었나봐요. 토요일 오후부터 몸이 좋지 않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앓았어요. 계속 기침해서 목이 아프고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눈도 뜨기 힘들어서 계속 잠만 잤어요. 내일도 일..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또 다시 이층집 전에 행복이에게 상자에 구멍을 뚫어서 그곳에서 놀기도 하고 잠자기도 하는 것을 만들어 준 적이 있어요. 얼마전, 두 개의 상자로 그런 것을 다시 만들어 두었더니 이 녀석들이 아주 좋아하네요. 서로 장난도 하고 약먹기 싫으면 상자 안으로 도망치기도 하면서.... 반야는 아까 상자 안으로 들어가 늘..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병원에 다녀와서.... 아침에 두 녀석을 데리고 병원에 갔어요. 아무리 암고양이 비해 간단한 수술이라고해도 수술은 수술이잖아요. 그것도 생식기에 관련된... 긴장되고 걱정스럽고...그랬어요. 처음에 파랑이를 진찰대에 올렸어요. 마취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이 녀석이 아주 완강하게 저항을 하는거예요. 파랑이의 그런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숨바꼭질 반야는 어찌나 활발한지 정신이 없습니다. 이 쬐끄만 녀석이 파랑이와 보라돌이를 그냥 두지 않아요. 계속 집적거리고.... 나중엔 파랑이와 보라돌이가 귀찮아~~하는 표정으로 피하거나 꽉 물어버립니다. (진짜 무는 것은 아니고 그런 액션만...) 2006·09·21 02:52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저리 비켯- 더위가 한창일 때 울엄니는 거실에 나와 주무셨어요. 아버지는 혼자 안방에서....ㅡㅡ; 오늘도 이 상황입니다. 이젠 안에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해도 조금더 그렇게 주무시겠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엄니를 놀이터(?) 삼아 숨바꼭질을 하지 않나 등산하듯이 엄니 배와 등을 타고 오르질 않나... 뭐 그..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
내일은.....수술.... 파랑이와 보라돌이를 중성화수술 시키려고 합니다. 원장님에게 목요일에 오겠다는 말을 했어요. 월차를 내서 동생과 같이 가려구요. 행복이는 좀 괘찮은가 싶더니 다시 또 신경질을 부리고 있습니다. 파랑이, 보라돌이, 반야 그리고 동생과 제게 하악질을 하고 으르렁 거리고.... 파랑이와 반야를 분양..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