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일기 21 언제나 곁에 두고 핥고 젖을 주던 두 녀석이 내 품을 떠났어. 보내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얼마 전에는 큰마왕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행복아! 노랑이 사진이 왔어. 봐라! 많이 컸지?"하더라구. 내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까 큰마왕이 "저리가 임마..."하는거야. 췟- 사진이라는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우산 속에 둘이서... 오늘은 그래도 비가 오질 않네요. 창 밖을 보니 하늘은 잔뜩 흐려있지만.... 식구들이 집으로 돌아와 우산을 펴놓으면 바로 그곳이 파랑이와 보라돌이의 놀이터가 됩니다. 두 녀석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찌나 예쁜지 바로 껴안고 부비부비.....^^ 2006·07·14 12:03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행복이와 파랑이 밖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가 나니까 너무도 열심히 내려다 보고 있던 행복이. 자기 엄마가 뭘 보는지 궁금해서 곁으로 간 파랑이. 그렇게 둘은 한참을 저 자세로 밖을 보면 앉아 있었다. 2006·07·10 00:38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광주는 광주인데.... 아까 문자가 왔었어요. 아가들 분양이 끝났냐고.... 문자를 주신 분 사는 곳이 광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일하는 중이니까 잠시 후에 전화를 하겠다고 했지요. 나중에 전화하다보니 경기도 광주가 아니라 전라도 광주였어요. ㅜㅜ 혹시 그쪽에 내려올 일이 있는지 그런 일이 있다면 데려다 줄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낮잠 쇼파에서 낮잠을 주무시던 엄니 발밑에서 놀던 파랑이, 어느새 엄니 품을 파고 들어 자고 있었다. 자고 있는 파랑이의 배를 살살 긁어주면 고롱고롱 소리를 내면서 눈을 맞춘다. 2006·07·05 04:17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심령사진? 사진 찍을 때 움직이면 이렇게 나오기도 하죠. 어찌보면 번개 맞고도 끄떡없는 어린 냥이의 기적(?)처럼 보이기도 하고....ㅋㅋㅋ 2006·06·20 00:40 윌님 @.@ "번개 맞고도 끄떡 없는 어린 냥이의 기적" 설마 그 전설로만 전해지던.. 썬더 캣? ㅋㅋㅋㅋㅋ 게짱님 크하하하 썬더 캣!!ㅋㅋ 제가 보기에는 무협..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우리 집 카쑤를 소개합니다~~~ 나비 마이크를 잡은 파랑이! 보라돌이도 마이크 한자락을 잡아볼까 했지만..... 파랑이는 보라돌이의 바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록커처럼 몸을 굴리며 열창을 한다. 2006·06·20 00:36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대형 족발 드실라우? 그런데 맛은 좀 없어~~~~~ ㅡㅡ; 침대에 누워있는데 파랑이가 발가락을 깨물고 놀기 시작. 그런데 파랑이의 저 표정은 뭐야? ㅡㅡ+ 먹고살려니 맛없는 족발(?)이라도 억지로 참고....라는 것 같잖아! 2006·06·19 00:05 어뷰즈님 저 '대형'을 '大兄'으로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한게 '아아, 마플님은 비밀..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이제 떠나보내야 할 시간.... 이제 아가들에게 새로운 집을 찾아주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아가들이 귀엽고 예쁘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참 거시기했는데 다 데리고 있을 수 없으니까.... 가까운 사람, 아니면 한다리 건너라도 아는 사람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그게 여의치가 않네요. 연두만이라도 아는 사람에게 보내고 싶..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
파랑이입니다 자기 할머니 이름을 그대로 쓰는 파랑이입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손가락 핥는 것을 좋아해서 이 녀석과 있으면 손가락 끝이 간질간질 합니다. 노랑이만큼 덩치도 큽니다. 활발하구요. 첫번째 사진은 행복이 등 뒤에서 눈만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파랑이....참 예쁜 녀석이지요. 마음에 드는 두..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