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 동물의 발끝과 귀끝, 코끝은 참 귀엽다. 우리집 녀석들도 마찬가지로 어~엄~청 귀엽다. 하하하...^^; 반야의 발. 발끝만 새까맣다. 그래서 엄니는 늘 반야에게 발씻고 와라..고 하신다. 반야의 발바닥. 분홍색이 섞여 있는 다른쪽 발바닥이 더 예쁘긴 하지만 지금이 이 사진만 눈에 띄니까... 여울님네 백..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9.02
봉지냥이, 반야 식빵을 담아온 비닐봉지를 발견한 반야. 일단 머리부터 들이밀고 본다. 그러나 어쩌랴~ 봉지에 비해 반야의 몸이 너무 큰 걸....흠...어쩐다....생각 중인 반야. 들어가고야 말겠어. 방법이 있을거야. 방법이 있을거야....있을거야...있으려나? 반야는 저렇게 한참을 빙글빙글 돌았다. 봉지를 달래듯이 핥..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8
파랑이, 멀미 때문에 2 밤이 되자 슬몃 나와서 집안을 탐색하기 시작한 파랑이. 현관 앞에서 신발들 냄새를 맡기도 하고 현관 쪽 창을 한참 내다보기도 했다. 그런 모습이 쪽 자기 식구들을 찾는 것처럼 보였다. 작은마왕 방과 욕실 사이에 앉아 있는 파랑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았더니 흐리게 나와서 유화느낌이 나게 해보..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8
미안하....지는 않다. 어느날 작은마왕이 핸드폰으로 보내온 사진. "아니, 이게 뭐야~~" 오줌싸개 반야를 표시하고 싶지만 오줌은 표현하는 것은 없어서 반야 앞에 똥덩어리를 놓았다. ㅡㅡ;; 나름 꾸민다고 한 촌스런 분홍테 안경을 쓰고는 있지만 반야는 짜증이 나나보다. 어쩌겠어, 반야. 다 네 업보인걸. 보라돌이는 도라..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8.17
그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2 흔들의자에서 행복이가 자고 있었는데 어느틈엔가 반야가 그 앞에 앉아서 행복이를 바라보고 있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행복이가 기겁했다. "뭐...뭐냐? 너는?" 행복이는 몸을 웅크린다. 반야가 저렇게 쳐다보다가 슬며시 다가가 갑자기 목을 물거나 펀치를 날리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휙..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25
그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1 반야가 안방 침대 머리에 새처럼 앉아 있다. 반야의 사선을 따라가면, 행복이나 보라돌이가 있다. 저 상자는 여름이 오기 전까지 보라돌이가 좋아했던 상자다. 보라돌이가 상자 안에 들어가 있고 반야는 이 상자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양말을 널어놓은 바구니 안에 들어간 행복이와 그 앞을 지키고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25
반야의 1안타 2홈런 작은마왕은 책정리와 옷정리를 함께 했는데 비가 그치면 의류수거함에 넣어달라고 내 방 한쪽에 쌓아놓았다. (그걸 자기가 버리면 되지...쯧...) 어제 밤에 그 옷을 쇼핑백에 넣어 두어야겠다 싶어서 정리를 하려고 보니, 헉- 반야가 오줌을 싼 것이다. 홈런 하나! 반야 오줌이 잔뜩 묻은 옷 하나를 검정..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14
생각이 많은 얼굴 반야가 나를 바라본다. 졸린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할 말이 있는 듯하기도 하다. 고개를 살짝 돌린 반야.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 보이기도 한다. 잠이 든 반야의 모습이 어쩐지 안쓰럽다. 큰마왕과 행복이네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