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용 단독주택 분양합니다 - 캣츠피아 플레이 하우스 어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여울님(dudnf)이 보낸 캣츠피아 플레이 하우스가 도착해서 작은마왕이 한 채(?)를 막 완성한 직후였다. 우리집 녀석들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주변을 빙빙 돌며 탐색하는 중이었다. 두 채의 집이 완성된 후 분양을 시작했다. ㅋㅋ 붉은 지붕이 아름다운 집과 차분한 분..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1.27
많이 보던 자세로군~ 아침에 베란다에 나가니 행복이와 보라돌이가 트릴로에서 햇살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이런 두 녀석의 모습, 특히 보라돌이의 모습이 사자, 표범, 치타 등 고양이과 동물들이 하고 있는 자세와 똑같았다. 물론 고양이니까 그렇겠지만......ㅋㅋㅋㅋ 이 표범은 행복이의 자세와 같다. 배가 나온 것까지.....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1.10
상자 속의 두 녀석 청소하느라 상자 하나를 침대에 올려 놓았더니 보라돌이가 그 안에 들어가서 졸고 있었다. 잠시 후, 보라돌이가 침대 아래에 있는 상자로 가고 반야가 보라돌이가 있던 상자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보라돌이가 있는 상자를 햇살이 드는 침대 위로 올려주었다. 반야의 표정이 느긋하다. 기지개를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1.09
햇살 가득한 트릴로에서 쇼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트릴로의 위치를 다시 바꿔야 했다. 트릴로는 이제 베란다로... 우리집 녀석들은 베란다에 가득한 햇살을 좋아해서 늘상 베란다에서 뒹굴거리기 때문에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추워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 위치에 있을 것 같다. 반야가 살금살금 낮은 포복 자세로..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1.05
안방의 트릴로 반야가 또 오줌을 쌌기 때문에 다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원장님께 상의를 했다. 원장님께서 반야가 자기 영역으로 확정하고 싶은 안방에 반야를 격리하고 트릴로도 넣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트릴로를 안방으로 옮겼다. 처음에 바라보기만 하고 올려놓아도 금방 내려와버리는 반야. 그래서 캣닢..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1.05
윌의 선물 - 트릴로 행복이를 데려오고나서 캣타워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늘 그것을 우리집 녀석들에게 사주고 싶었으나 캣타워는 가격도 비싸고 부피도 커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상자를 쌓아주기도 하고 높이 쌓아 올려진 책 위에 올라가서 놀게 했다. 나의 그런 마음을 알고 있던 윌이 거금을 투자해서 트릴로..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1.05
오줌싸개 반야를 어이할꼬 지난 수요일, 일하고 돌아오자마자 어떤 녀석인가가 작은마왕 침대에 오줌을 싸놓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날은 하루종일 보라돌이가 작은마왕 침대에 있었기 때문에 반야인지 보라돌이인지 알 수 없다고 하면서.... 하지만 전에 전과가 있는 반야가 가장 유력한 범인임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심증과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0.30
행복이와 반야 - 침대 골목의 만남 반야는 행복이가 하는 것은 다 따라하고 싶은 녀석이다.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행복이가 싫고 행복이를 예뻐하시는 할머니도 밉다. 그래서 반야는 병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자기 마음을 자기가 어쩌지 못하므로... 어느날 안방에서 희한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에서 불량배를 만나 쩔쩔매..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0.27
돌아온 반야 지난 월요일, 반야를 데리러 갔다. 원래는 화요일에 데려올 생각이었는데 원장님 말씀으로는 반야가 여전히 사람을 따르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루를 더 병원에서 보낸다고 해도 큰 차이가 없으거라고 하셨다. 동생과 내 목소리가 들리니까 원장님 방에 있던 반야가 소리를 내어 자기 존재를 ..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0.09
파랑이 다녀가다 추석에 파랑이가 집에 왔었다. 동생네가 자고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파랑이를 데려 온 것인데 오면서 멀미를 했나보다. 그래서 토하고....고생했다, 파랑아! 그런데 정작 보라돌이는 책장 옆으로 숨더니 나오질 읺았고, 엄마인 행복이는 의자 밑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중에 행복이는 궁금함을 참지 못.. 큰마왕과 행복이네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