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박완규 그리고 핑클의 Now '나는 가수다'에 지난 주부터 김경호가 등장했다. 오홋- 한동안 잊고 있던 김경호. 그는 굉장히 긴장해서 스스로도 자기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다. 오랜만에 본 김경호는 "김경호의 미모는 어디로 간거야~~~~"라고 절규하고 싶을 정도로 얼굴에서 세월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김경호는 김.. 일상다반사 2011.09.26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올해는 추석이 좀 빨랐어요. 그래서 추석 차례상 차리기가 힘들었지요. 햅쌀도 나오지 않고 과일도 제대로 여물지 않아서... 그런 까닭에 비싸기는 왜 그리 비싼지 한숨이 저절로 나올지경이었습니다. '나는 꼼수다'식으로 말하면 "다 가카 덕분이다"고 해야 하는지... 그래도 가족들이 모이고 음식을 .. 일상다반사 2011.09.13
조관우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나가수에 조관우가 나온다고 할 떄부터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조관우는 나가수 무대에서 많이 긴장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고 순위는 '하얀나비'를 부를 때 2위 한 것 외에는 늘 낮았다. 난 조관우의 목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그의 목소리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다. 그래서 순위가 낮은 게 아.. 일상다반사 2011.08.18
분당 정자동 카페골목에서 윌과 함께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윌이 일이 있어서 수원에 온다고 연락을 했다. 뭐 그 사이에 서울에 왔어도 내가 바쁜 척 해서 만나지 못했다는 게 맞지만. 윌은 토요일(16일) 오후 수원 영통쪽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분당 정자동 카페골목 한번 가 보고 싶었던 마플은 윌과 정자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진출처 .. 일상다반사 2011.07.21
조관우...그가 추억을 불러온다 '나는 가수다'에 조관우가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설레었던 마플은 한켠에 쌓아두었던 조관우의 CD를 전부 꺼내서 먼지를 닦고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의 노래를 처음 만난 것은 오래전 겨울, 눈이 많이 쌓인 대관령과 속초를 여행하던 때였다. 독특한 그의 목소리와 가슴에 와 착착 감기던 노.. 일상다반사 2011.07.12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 작은마왕이 회사에서 레이캅을 받아왔다. 음...이럴 때는 좋은 회사다. ㅡㅡ;; 알레르기 비염이 있고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에 늘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래서 뿌리는 제품도 구입해서 쓰기도 하고 매트리스 사이에 넣어두는 제품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빨지 못하.. 일상다반사 2011.07.08
도니도니 돈까스 정형돈이 돈까스 사업이 뛰어들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지만 금방 잊고 있었다. 어느날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본 홈쇼핑에서 형돈이가 나와서 돈까스 광고를 하고 있었다. 꿀꺽 - 침이 넘어간다. 이젠 가능하면 육식은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면에 보이는 돈까스는 너무 맛있게 보였다.. 일상다반사 2011.07.08
북한산, 삼각산 옛이름 찾기 '가까이에 있는 산은 항상 아내 같다. 바라보기만 해도 내 것이다.' 어느 시인이 노래한 '삼각산' 이다. 이 삼각산이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산의 고유지명이다. 삼각산은 고려 성종 이래 일천년간 사용된 명칭이었으나 1900년경부터 북한산이란 명칭이 혼용되었고, 국립공원지정으로 공식화.. 일상다반사 2011.02.08
이상한 말 물건을 살 때나 어떤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 물을 때 종종 드는 말 중 하나가 "고객님께서 찾으시는 물품은 없으십니다"이다. 웃어야 할지...... 그런데 이런 말을 들으면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헛웃음 났던 경험이 나만 있었던 것은 아닌 모양이다. 그래, 아무렇지도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이성주.. 일상다반사 2011.02.08
첫인상 처음 어떤 이에게서 받은 느낌이 나쁘다가도 나중에 변하는 경우가 있다. 좋은 느낌이 나쁘게 바뀌기도 하고. 내게도 그런 경험이 여러 번 있었겠지만 내 기억에 강하게 남은 것은 오래 전, 어떤 후배를 만났을 때다. 사람들은 그 후배를 참 좋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나는 처음 만난 내게 살갑게 구는 .. 일상다반사 2011.02.08